
AI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창작 생태계의 가능성을 소개하는 '2025 AI음악 & Web3 비전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28일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Music on the Block과 QdotSoft가 주관·주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음악 창작 환경 속에서 AI와 Web3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흐름을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음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기술과 문화가 결합해 만들어지는 새로운 창작 방식과 음악 생태계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둔다. AI 기반 음악 생성 기술의 실제 활용 사례부터, 블록체인이 음악의 자산화와 수익 구조에 가져오는 변화, 글로벌 시장을 향한 새로운 유통 모델까지 다양한 관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음악·IT 업계 관계자와 창작자들도 참여해 최신 흐름과 현장 경험을 함께 나눈다.
뮤직온더블록은 AI 음악 생성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보상 시스템을 결합한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번 행사에서 플랫폼이 바라보는 향후 방향도 공개한다. 누구나 음악을 만들고 그 가치를 온전히 가져갈 수 있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창작물의 권리를 보호하면서도 더 다양한 방식의 활동을 지원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역 브랜드와의 협업 모델, 글로벌 유통 기반 로열티 구조 등 플랫폼의 확장 전략도 이번 자리를 통해 소개된다.
최근 Suno·Udio 등 다양한 생성형 AI 음악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음악 창작 방식은 더욱 폭넓어지고 있다. 뮤직온더블록은 이러한 변화가 오히려 창작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AI 도구를 통해 음악을 만드는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그 결과물을 안전하게 기록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뮤직온더블록은 앞으로 외부 AI 플랫폼에서 만든 음악도 자유롭게 업로드해 NFT 발행, 유통, 보상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즉, 창작 도구는 어디에서 사용하든, 작품의 완성과 수익화는 뮤직온더블록에서 이루어지는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AI 음악이 단순한 창작 도구를 넘어 창작자, 기업, 지역 커뮤니티로까지 활용 범위를 넓혀가는 흐름도 함께 다룬다. 디지털 기술이 콘텐츠 산업 전반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만큼, AI와 Web3 기반 음악 생태계는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해 방명록을 작성한 모든 방문객에게는 30 MOB가 지급되며, 플랫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기술과 음악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창작자 중심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