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미디어 공공기관 무선 영상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라이브유는 20~21일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에 참가해 뉴스, 스포츠, 미디어 및 다양한 산업분야를 위한 라이브 비디오 전송 기술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회사는 셀룰러(4G·5G), 와이 파이)Wi-Fi), 이더넷 등 여러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 네트워크를 본딩해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비디오 전송을 보장하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 전송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라이브유 셀룰러본딩 영상전송 송수신기'는 비디오 전송 프로토콜인 'LRT IP' 본딩 기술을 활용한 높은 안정성과 품질의 라이브 영상 송출이 가능하다. 다양한 제품군으로 현장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리모트 프로덕션과 같은 통합 솔루션으로 제작 효율성 극대화에 기여한다.
이 기술은 여러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해 끊김 없는 생중계가 가능하며, 휴대용 인코더부터 고품질 다채널 송신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한편, '2025 이천 첨단방산드론 페스티벌'은 이천시와 첨단방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드론 전문기업 한국상호운용성기술자문(KOREA ITC)가 기획한 이천시 최초의 드론 전시회로 국내·외 35개 기업이 4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감시정찰, 자폭·투하 모의체계, 산업용 멀티기능 드론, 해외 군용 드론, 안티드론 체계 등을 선보였으며 감시정찰 비행, 자율 복귀, 모의 투하, 산업 구조물 접근, 대드론 탐지·차단 등 실제 운용을 30분 간격으로 시연했다.
특히 이스라엘의 드론 전문기업 7개도 직접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위성항법시스템(GPS)이 차단돼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제 가자지구 전투에서 사용된 최신형 드론 시연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드론 조립과 비행체험, 드론 축구대회도 진행됐으며 이천시의 또 다른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또 60여 개의 방위·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이천시의 반도체·드론 육성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첨단 드론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