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따뜻한 겨울, 프린스 와이키키가 제안하는 연말 여행

사진= 프린스 와이키키 홀리데이 프로그램
사진= 프린스 와이키키 홀리데이 프로그램

프리미엄 오션프론트 호텔 프린스 와이키키(Prince Waikiki)가 2025년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한정 혜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하와이는 겨울에도 23~27도의 포근한 기온을 유지해 매년 연말 휴양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린스 와이키키는 올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시즌을 맞아 하와이의 따뜻한 기후와 축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미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하와이 대표 믹솔로지스트 4인이 참여한 한정 칵테일 이벤트 ‘스피릿 오브 더 시즌(Spirits of the Season)’이다. 세계 최고의 마이타이 챔피언 아트 디킨스(Art Deakins)를 비롯해 테브스 프레이타스(Teves Freitas), 젠 렌(Jen Ren), 타쇼 피어스(Tasho Pierce) 등 호놀룰루를 대표하는 바텐더들이 직접 구성한 홀리데이 칵테일이 <원헌드레드 세일즈 레스토랑 & 바>와 <히나나 바>에서 12월 28일까지 한정 제공된다. 시즌 한정 스페셜 메뉴도 함께 선보여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완벽한 연말 미식 경험을 완성한다.

연말 숙박객을 위한 패키지 ‘홀리데이 홈(Holiday Home)’도 주목된다. 패키지에는 ▲‘홀리 졸리 와이키키 트롤리’ 티켓 2매 ▲하와이 겨울축제 ‘크리스마스 이브의 빛’ 아이스쇼 VIP 2인권 ▲홀리데이 메뉴 이용 다이닝 크레딧 50달러가 포함된다. 예약은 12월 24일까지, 투숙 기간은 12월 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전 객실 오션뷰 숙소에서 여유로운 휴양과 연말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하와이의 밤을 더욱 빛내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매년 큰 인기를 얻는 ‘홀리 졸리 와이키키 트롤리’는 호텔에서 출발해 와이키키 주요 거리의 겨울 조명과 도시 야경을 달리는 대표적인 연말 이벤트로, 12월 25일까지 매일 오후 6시·7시·8시에 운행된다. 호텔 로비에서는 6일과 20일, 발레 하와이(Ballet Hawaii)가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홀리데이 마켓플레이스’와 오너먼트·리스 제작 워크숍도 열린다.

밤이 깊어지면 풀 데크에서는 별자리 체험 프로그램 ‘코스믹스(Cosmics)’가 진행된다. 전문 천문팀이 진행하는 천체 관측 체험으로, 하와이의 겨울 하늘을 가장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훌라 공연 등 하와이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연말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프린스 와이키키는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대표 겨울축제 ‘크리스마스 이브의 빛’ 아이스쇼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반짝이는 조명 전시와 아이스링크, 산타클로스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이 행사는 12월 4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프린스 와이키키는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Prince Resorts Hawaii)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오션프론트 호텔로, 최근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 선정 하와이 최고 호텔 톱4에 이름을 올렸다. 와이키키 입구에 위치해 호놀룰루 다운타운과 알라모아나, 카카아코 등 주요 명소 접근성이 뛰어나며, 와이키키 유일의 전 객실 오션뷰 호텔로 알려져 있다. 모든 객실에서 태평양과 알라와이 하버,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를 조망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휴식을 제공한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