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에 우주항공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사천 첨단 우주항공 창업지원센터(인큐베이팅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비 5억원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총 사업비 365억원(국비 150억원·지방비 150억원·부지 65억원) 규모의 첨단 우주항공 인큐베이팅센터 구축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사업은 경남도와 사천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센터는 2029년 개소를 목표로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연면적 1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인큐베이팅센터센터는 △제품 실증 및 시험·인증 지원 △초도 양산 공간 및 장비 제공 △대기업 연계 기술 협력 및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창업기업에 전주기적 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간, 장비 지원을 통해 우주항공 분야 창업기업이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공용제조시설을 임대하고 설계해석 소프트웨어(SW), 멀티머신 가공장비, 인공지능(AI) 기반 검사장비 등 첨단 장비를 제공한다.
기술성장 프로그램으로는 창업 후 전문 기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고도화, 기술지도, 신제품 개발 지원을 제공하며 혁신기술 닥터 운영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 매칭을 지원한다.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업화도 추진한다. 센터센터를 대기업 기술수요에 대한 스타트업의 기술제안 상시 창구로 운영해 매칭에서 개발, 검증, 구매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