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발광다이오드(LED) 배달통 이륜차 출고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달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초기 100대 규모 실증 운영을 시작한다. 우아한청년들은 LED 패널의 휘도 기준, 전자파 적합성, 튜닝 적격성 등 각종 안전검사를 사전에 모두 통과해 사업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실증결과를 기반으로 실증 지역과 운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실증으로 LED 배달통을 활용한 안전 메시지 송출, 야간 시인성 개선, 주행 안전 강화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실증 기간 동안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제도개선 방향을 관계기관과 함께 검토한다.
전기이륜차 렌탈플랫폼 '사이클로이드(바드림)'와 협업해 참여 라이더에게 렌탈·정비·케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전기이륜차 보조금 신청 지원, 안전 인센티브와 연계한 렌탈가 할인 프로그램 등으로 라이더 부담도 최소로 줄인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LED 배달통 실증은 안전과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친환경 모빌리티를 검증하는 첫 단계”라면서 “데이터 기반 실증으로 라이더 안전성과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강화하고 더 나은 배달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