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2025년 남도 애니메이션·웹툰 스토리 작가 양성과정'의 우수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스토리 콘텐츠 활용 사례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창작 인재의 해외 시장 이해도를 높였다고 18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역특화 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스토리 작가 발굴 및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남도 소재 스토리 기획안 제작 과제를 수행하고 심화교육 과정에서 시나리오로 발전시키는 등 실전 역량을 쌓았다. 최종적으로 심화 교육과정 수료생 22명 중 우수 스토리 선정자 5명에게 해외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해외 탐방 프로그램은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일원에서 진행했다. 국내 콘텐츠 예비 창작자들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직접 파악하고 지식재산(IP) 활용 전략을 학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교육생들은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파악을 위해 도쿄 애니메이션 스테이션을 방문해 과거 명작부터 최신 작품의 레이아웃, 시나리오, 콘티 등을 접하며 세계 애니메이션 산업의 중심지를 경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도쿄 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현지 시장과 진출 전략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이후에는 IP 활용 전략 학습을 위해 도쿄 디즈니랜드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배경 도시인 카스카베 짱구마을을 탐방하며 애니메이션 배경 도시의 문화 활용 사례와 지역 IP의 가치에 대해 체험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의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해외 탐방으로 파악한 글로벌 콘텐츠 트렌드를 바탕으로 수료생들의 작품 후속 개발 지원으로 성공적인 지역 IP 개발 사례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