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協,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네트워킹 데이 개최

한국바이오협회가 17일에서 18일까지 이틀간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17일에서 18일까지 이틀간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사진=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17일에서 18일까지 이틀간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소부장을 개발하는 국내외 기업과 수요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면서 향후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의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류회에서는 12개 소부장 공급기업이 연구개발(R&D)과 사업화 경험을 공유했다. 주요 수요기업은 국산 소부장 기술 시험 결과를 소개해 후발 기업의 개발에 참고하도록 도왔다. 최근 유망 시장으로 떠오르는 바이오의약품 물류(콜드체인) 분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콜드체인 소부장 개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공급기업도 참여했다. 경쟁 구도를 넘어 제품 개발과 마케팅 측면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협의체는 지난 2020년 9월 발족 후 정부 R&D 중심으로 운영됐던 기존 방식에서 내년부터는 사업화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주도의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운영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 건의 사항 발굴과 정부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초대 운영위원장에는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를 추대했다. 운영위원으로는 한재진 셀세이프 대표, 이한석 BTR 대표, 김두현 이셀 대표, 김태영 마이크로디지탈 전무, 최수림 아미코젠 연구소장, 박성률 움틀 대표, 최순우 GC녹십자 팀장이 참여한다. 기업 수요에 따라 운영위원 추가와 분과위 구성 등도 타진한다.

오기환 바이오협회 전무는 “한국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생산기지가 됐으나 여전히 생산에 사용되는 소부장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면서 “내년부터는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국내·해외 기업,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새롭게 구성된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화·공급 기록을 쌓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