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시모어대학교-바로웰, 학과·트랙 연계 산학협력 추진…AI 기반 신체 분석·생활 건강관리 협업

바로웰. 사진=바로웰
바로웰. 사진=바로웰

미국 냅시모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헬스케어 기업 바로웰이 AI 기반 신체 분석과 생활 건강관리 분야에서 학과·트랙 연계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행위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AI 기반 신체 분석 및 생활 건강관리 영역에서 교육·연구·실습·현장 적용이 연계되는 산학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신체 분석 및 생활 건강관리 관련 교육·연구, 학생 참여형 실습 및 시범 프로그램 운영, 학과·트랙(전공·과정) 연계 산학 과정 구축,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및 교육 콘텐츠 고도화 등을 초기 협력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산학협력은 대학 교육 과정과 현장 활용 사례를 연결하는 교육·연구 중심의 협력 모델로 운영된다.

바로웰은 신체 분석 시스템과 현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및 실습에 필요한 기술적·실무적 지원을 제공하며, 냅시모어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학과·트랙 운영과 학생 참여형 교육·연구 연계를 추진한다.

김수열 바로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학과·트랙 중심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과 연결된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사재후 냅시모어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교문처장은 “이번 협력은 학생들이 AI 기반 신체 분석과 생활 건강관리 기술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캠퍼스를 중심으로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초기 학과·트랙 중심 산학협력 운영 이후, 체형 특성에 따른 연구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유럽·중동 등 아시아권과 신체 특성이 다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적용 가능성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