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마당에 전용 제트기·헬리콥터·배트맨 자동차…네이마르 '수백억 플렉스'

네이마르의 초고가 컬렉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네이마르의 초고가 컬렉션.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34·산투스)가 전용 제트기와 헬리콥터 등 초고가 자산 컬렉션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최근 자신의 저택에서 전용 제트기 '닷소 팔콘 900LX', 헬리콥터 '에어버스 H145',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등장한 배트모빌의 복제품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팔로워 수가 2억명이 넘는 그의 SNS를 통해 공개된 이들 자산의 총 가치는 약 5000만유로(약 840억~8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가장 고가인 자산은 전용 제트기 팔콘 900LX로, 가격은 약 4000만유로(약 670억~680억원) 수준이다. 이 기종은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비즈니스 제트기로,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라운지와 침실, 식당 등 고급 편의시설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가격만 600억원대에 이르고, 옵션에 따라 700억원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에어버스 H145 헬리콥터는 약 800만유로(약 130억~140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종은 의료·VIP 수송 등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중형 헬기로, 네이마르는 실제로 훈련장과 행사장 이동에 개인 헬기를 이용해 여러 차례 화제를 모았다. 배트맨 차량으로 유명한 배트모빌 복제품의 가격은 약 130만유로(약 20억원대)로 추정된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떠나 브라질 명문 산투스로 복귀하면서도 개인 헬기를 타고 훈련장에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SNS에 공개된 이번 사진 역시 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네이마르는 2013년 FC바르셀로나 이적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고,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한동안 축구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남았다. 이후 그는 막대한 보수를 조건으로 중동 무대에 진출했다.

프랑스 매체 르텐스포츠는 네이마르가 사우디 알힐랄로 이적하면서 2시즌 동안 받을 수 있는 금액이 6억 유로(약 8700억 원) 이상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같은 리그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년 총액을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사우디 관련 홍보 게시물 업로드 시 지급되는 별도 옵션과 전용 비행기, 고급 주택, 집사 제공 등 각종 특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