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ID 없다”… 폴더블 아이폰, 터치ID 선택한 이유는?

아이폰 폴드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아이폰 폴드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애플이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가 페이스ID 대신 터치ID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나왔다. 이와 함께 아이폰18 시리즈 전반의 주요 하드웨어 사양도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 전문 분석가 제프 푸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 폴드에는 지문 인식 방식인 터치ID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6년에 등장할 아이폰18 시리즈 전체의 예상 사양도 함께 정리했다.

아이폰18 시리즈 전체의 예상 사양
아이폰18 시리즈 전체의 예상 사양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폴드는 알루미늄과 티타늄을 결합한 외장을 적용하며, 내부 디스플레이는 7.8인치, 외부 화면은 5.3인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IT팁스터 란즈크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폴드의 힌지 구조에 기존보다 성능을 끌어올린 리퀴드 메탈 소재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기기 외형 프레임에는 현재 티타늄 아이폰보다 내구성은 강화하면서도 무게는 더 줄인 신형 티타늄 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리퀴드 메탈은 규칙적인 결정 배열이 없는 비정질 합금으로, 강도가 높고 마모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쉽게 휘어지지 않으며 반복적인 물리적 압력에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애플은 2026년 가을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 등 3종만 먼저 공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기본형 아이폰18과 함께 아이폰 18e, 아이폰 에어2는 이듬해 봄 출시가 예상된다.

제프 푸는 아이폰18 라인업이 애플의 AI 전략과도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이폰18 전 모델에 N2 공정 기반 칩, WMCM 패키징, 12GB LPDDR5 메모리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기기 내 AI 처리 성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더 진화된 온디바이스 AI 기능과 차세대 시리(Siri) 구현을 목표로 한 것으로, 애플은 해당 기능을 2026년 중 본격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