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매사추세츠대 연계 국제 학술 교류 성과

한림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이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적 연구 역량과 실무 경험을 갖춘 글로벌 의료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한 '글로벌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 연구 중심 발표와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연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의료 인공지능 분야를 전공하는 한림대학교 학부생과 석·박사 연구생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해 세계적인 연구 환경과 연구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는 학술 탐방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하버드대학교 소속 연구진이 참여한 연구 세미나와 특강이 함께 열려 의료 AI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글로벌 연구 흐름을 공유했다.
이어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국제 공동 연구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참여 학생들이 직접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현지 교수진과 심층적인 학술 토론과 연구 자문을 받으며 연구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 형식을 넘어 연구 중심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 계절학기 수업을 통해 의료 AI 분야 연구 주제를 설정한 뒤 약 한 달간 연구를 준비해 현지에서 발표까지 수행했다. 이를 통해 연구 기획부터 수행,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연구 역량을 축적했다.
특히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 국제 연구 심포지엄은 학생들에게 본인의 연구를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지 교수진과 연구진으로부터 받은 전문적인 피드백은 연구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됐다. 아울러 현지 대학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재준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연구 기획과 수행, 발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연구 중심 교육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며 “의료 AI 인재 양성 모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의료와 AI 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차세대 의료 AI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 연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