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단기임대 서비스 삼삼엠투가 2025년 연간 거래액 188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약 2.2배 성장한 수치다.
삼삼엠투는 '잠깐 살 집'이 필요한 임차인과 공실을 최소화하려는 임대인을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누적 거래액은 3000억원, 누적 계약 건수 25만5000건, 등록 누적 방 개수 9만5000개 등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임차인은 출장, 이사, 인테리어 공사 등 다양한 이유로 삼삼엠투를 선택했다. 자체 데이터 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업무 및 출장 수요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사·인테리어 공사(24%), 여행(23%), 학업 및 병원 치료 등 기타(15%)가 뒤를 이었다.
이는 기존 전·월세 중심 경직된 주거 시장에서 해결하지 못했던 세분화된 단기 주거 수요를 삼삼엠투가 효과적으로 해결한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해외 이용자 수요도 확인됐다. 전체 이용자 10명 중 1명은 해외 이용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삼삼엠투는 최근 K-콘텐츠 확산과 함께 국내 체류 외국인 증가 추세에 따라 지난 12월 영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해외 결제 및 다국어 지원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해외 이용자의 점유율을 높여 간다는 전략이다.
박형준 삼삼엠투 대표는 “2025년의 성과는 단기임대가 필수적인 주거 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면서 “계약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지속 높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K-주거 인프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