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재직자 석사 1기, 전사적 AX 성공 사례 주목

왼쪽부터 문양세 IT대학장, 허명구 아이들 대표, 손경호 강원지능화혁신센터장
왼쪽부터 문양세 IT대학장, 허명구 아이들 대표, 손경호 강원지능화혁신센터장

강원대학교 강원지능화혁신센터는 강원지역 산업의 디지털·AI 전환을 목표로 2024년부터 일반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재직자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첫 졸업생 13명을 배출한 가운데 졸업생의 전사적 AX 성공 사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명구 아이들 대표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1기로 입학해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소속 기업의 서비스·개발·운영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전사적 AX 체계를 구축했다. 그 성과로 도내 유일 GS 1등급 인증을 받은 자체 AI SaaS '요아이다(YOAIDA)'를 개발했다.

요아이다는 멀티 LLM 기반 플랫폼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단일 결제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중 AI 교차검증, RAG 기반 지방자치단체 예산 대화, 스마트 회의 에이전트 등 업무 맥락형 에이전트를 통합 제공한다. 상용 SaaS로 출시된 이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GS 1등급을 획득했고 미국 특허 출원과 국내 특허 다수 출원·등록을 완료했다.

아이들은 이러한 AX 역량을 바탕으로 춘천시 청년우수기업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발전 표창 수여 등 성과를 거두며 웹·앱·AI 솔루션·AI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강원지능화혁신센터가 수행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학업과 현장 문제 해결을 연계하는 교육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 지원 인재 양성이 현장 적용과 기업 성과 창출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허명구 대표는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로 업무에 적용해 2년 만에 산업 전환까지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손경호 강원지능화혁신센터장은 “첫 졸업생이 전사적 AI 전환 성과를 창출한 점은 지역 산업 지능화 확산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