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유지 야마사키 노무라금융투자 대표, 이동근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 하효건 중국공상은행 대표, 이윤표 블랙록자산운용 대표, 제랄드 마스네 크레디아그리콜은행 대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조지은 라이나생명보험 대표, 피터 김 HSBC은행 대표, 한승수 모건스탠리증권 대표, 아지트 파탁 뮌헨재보험 대표, 강준환 한국SG증권 대표. [사진= 금융감독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2/25/news-p.v1.20260225.a610a32f45b94ce2b772eaf9e8e49ee3_P1.jpg)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코스피 6000 돌파 성과를 공유하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10개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날 코스피 지수가 60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인 활황세를 기록 중인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 성과를 기록한 것은 자본시장 잠재력과 당국의 활성화 노력을 향한 시장의 검증과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와 영문공시 확대 등 제도 개선 성과를 설명하며, 망분리 규제와 지배구조 등 중장기 과제도 지속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외국계 금융사에는 생산적 금융 기반 강화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 등 자본시장 혁신 정책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세계에 전파하는 가교 구실을 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 금융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전 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 확립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 원장은 이러한 노력이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규제 완화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방향 소통을 통해 합리적이고 유연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은행 3개사, 생명보험 1개사, 손해보험 1개사, 증권 3개사, 자산운용 2개사 등 총 10개 외국계 금융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