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올가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에 대한 새로운 세부 내용이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T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 폴드의 화면 접힘 자국 깊이는 0.15㎜보다 얕고, 힌지 각도 역시 2.5도 이하로 정밀하게 설계됐다”며 “전체적인 마감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수준”이라고 전했다.
해당 수치는 디스플레이가 구부러질 때 생기는 주름의 깊이와 곡률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A4용지 한 장 두께가 약 0.1㎜인 점을 고려하면 0.15㎜는 종이 두 장을 포갠 두께보다도 얇아 체감상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라는 설명이다.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접히는 부분의 깊이가 약 0.7㎜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접힘 각도가 작을수록 펼쳤을 때 화면이 더욱 평평하게 보일 가능성이 커진다. 이 정도 수치라면 시각적으로나 촉감 면에서 주름이 거의 드러나지 않을 수 있으며 그간 제기돼 온 '주름 최소화' 전망과도 맥을 같이한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제조 라인이 이미 애플의 폴더블 패널 발주를 수주했다”며 “연내 출시가 확정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해외 언론들은 이러한 발언이 애플의 폴더블 모델 양산 일정과 생산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