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원, 중장기 성장 자신감…주주환원 정책 강화

종합 정보보안 기업 싸이버원(대표이사 육동현)은 종속회사 실적 감소와 영업권 손상차손 인식으로 인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며 주당배당금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종속회사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와 함께 회계 기준에 따른 영업권 손상차손을 인식하면서 연결 실적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다만 영업권 손상차손은 현금 유출이 없는 일회성 비용으로 회사의 현금흐름이나 영업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손상 인식을 통해 추가적인 대규모 손상차손 인식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싸이버원 별도 기준 실적은 직전연도 대비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보안컨설팅 부문에서는 신규 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라 성과로 연결되고 있고, ISMS-P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등 보안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정보보호 투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관련 컨설팅과 보안관제 사업의 성장세 역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버원은 이러한 연결 실적 변동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경영 방침으로 유지하며 배당 정책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당배당금은 전년 대비 증가해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이어가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PROM SIEM 기반 AI 통합보안관제와 보안컨설팅 등 핵심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보안솔루션 고도화와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장기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싸이버원과 엑스큐어넷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