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시각장애 아동 위한 '드림보이스' 기금·오디오북 전달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한국장애인재단에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 운영 기금 7000만원과 재능기부로 제작된 오디오북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도서는 초등 고전과 현대 문학 작품으로 구성됐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의 입력 봉사를 통해 제작된 데이지(DAISY) 도서를 포함해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에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수혜 학생들을 본사로 초청해 오디오북 녹음 과정을 체험하고 음성 해설이 포함된 애니메이션을 관람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 권선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정은영 국립서울맹학교 교장
왼쪽부터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 권선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정은영 국립서울맹학교 교장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 시작한 '드림보이스'로 현재까지 총 223권의 도서를 녹음하고 오디오북 4550세트를 제작해 전국 복지시설 1700여 곳에 기증했다. 시즌8에서는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도입해 등장인물의 성격과 감정을 반영한 음성 표현을 구현했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전략지원본부장은 “단순 오디오북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재능기부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수혜 아동의 니즈를 반영한 오디오북 제작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보이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