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20㎏ 감량했더니…“같은 사람입니다”

베트남의 한 남성이 100일 동안 체중 20㎏을 감량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화제다. 사진=제트 뉴스 캡처
베트남의 한 남성이 100일 동안 체중 20㎏을 감량하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화제다. 사진=제트 뉴스 캡처

베트남의 한 남성이 불과 100일 만에 체중 20㎏을 감량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매체 제트 뉴스는 5일(현지시간) 호찌민에 거주하는 틱톡커 타이 키엔 꾸옥(26)이 약 100일 동안의 다이어트를 통해 극적인 외모 변화를 이뤘다고 보도했다.

꾸옥은 식당을 소개하는 푸드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해 왔다. 하지만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잦은 야식으로 체중이 한때 80㎏까지 늘었고 체지방률도 30%를 넘어섰다. 이후 병원 검사를 받은 그는 위 건강 문제와 지방간, 고지혈증 위험 가능성까지 지적받자 생활 습관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그는 100일 동안 체중 감량에 집중하며 강도 높은 운동과 식단 관리에 돌입했다. 매일 약 4시간씩 운동을 하며 아침에는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오후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식단 역시 크게 바꿨다. 닭가슴살과 생선, 계란, 채소 중심으로 식사를 구성했고 쌀과 빵 같은 탄수화물과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대부분 제외했다. 꾸옥은 “원래는 충동적으로 먹고 싶은 것을 아무거나 먹던 사람이었는데, 매 끼니를 계획하고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며 양을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100일이 지난 뒤 그의 체중은 약 57㎏까지 줄어 약 20㎏이 감량됐고 체지방률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이어트 전후 사진이 공개되자 현지 SNS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 “같은 인물이 맞느냐”는 반응이 이어지며 큰 관심을 모았다.

꾸옥은 “예전에는 밤늦게까지 먹고 촬영하는 생활을 반복했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달라졌다”고 전했다. 체중 감량 이후에는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 시작했고 건강 상태 역시 이전보다 크게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방식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강도 높은 운동과 극단적인 식단 제한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 영양 불균형이나 근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상담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상목 기자 mrls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