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GCOO)' 운영사 지바이크가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한 운영 성과를 13일 공개했다. 지바이크는 자발적이고 성숙한 PM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주차 안내 시스템'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지바이크는 지난해 5~12월 8개월간 부정주차 현장이 접수될 경우 주차 기준을 어긴 이용자에게 9가지 상황별 맞춤형 주차 가이드를 발송했다. 버스정류장 인근, 점자블록 주변, 교통약자 보호구역, 건물 출입구 등 장소에 맞는 구체적인 주차 방법을 안내했다.
그 결과 주차 가이드를 받은 이용자 78.4%(1만6926명)는 단 1회의 안내만으로도 주차 습관을 긍정적으로 개선했고 이후 재위반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바이크 관계자는 “이용자 대다수가 악의적으로 불법 주차를 한다기보다는 명확한 주차 기준이나 위치를 인지하지 못해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지바이크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극소수의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병행했다. 지속적인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반을 반복하는 이용자에게는 누적 횟수에 따라 영구 서비스 이용 정지 등 강력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8개월간 66명의 사용자가 영구 이용정지 조치됐다.
지바이크 윤종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인했듯, '어떻게 주차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안내하는 작은 '넛지'가 대다수 이용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면서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함께 호흡하며, 도시와 상생하는 올바른 PM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