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기업 총괄 PM체계 가동해 투자·유치 행정 속도전

투자 1조원 달성 뒤엔 현장 중심 리더십
하남형 프로젝트 관리로 기업 성장을 지원

이현재 하남시장이 최근 관내에서 진행되는 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최근 관내에서 진행되는 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했다.

경기 하남시가 시장 직속 기업 총괄 프로젝트 매니징(PM) 체계를 가동해 기업 유치와 투자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최근 관내 주요 기업과 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투자 유치부터 인허가, 준공, 정착 지원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총괄 PM 시스템의 일환이다.

하남시는 기업 면담을 통해 접수한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 통합회의에 상정해 처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건축 인허가부터 사업 개시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행정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세하남병원은 지하 5~지상 10층, 210병상 규모로 2027년 하반기 준공, 202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문의 27명을 포함한 의료진 303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 등 6개 센터를 운영한다. 응급의료 시설을 포함한 필수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병원 전면 연결녹지 내 보행통로 개설과 버스정류장 위치 조정 등 접근성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성원애드피아는 2024년 매출 1075억원 규모 종합 인쇄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10월 풍산동에 신사옥을 착공했다.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 시 약 260명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시는 신사옥 후면 경관녹지 조성 등 기업 요청 사항에 대해 관계 부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하남시는 최근 4년간 13개 기업을 유치해 누적 투자유치액 1조원을 기록했으며, 약 2500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는 2030년까지 투자액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K-컬처 콤플렉스(K-스타월드), 캠프콜번 개발, 창우동 도시개발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전략적 투자 유치와 기업 친화 행정을 통해 첨단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