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남개발공사, 청양에 신혼 내 집 마련 '도시리브투게더' 342세대 공급 협약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태흠 충남도 지사,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 등은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태흠 충남도 지사,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 등은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이 청양군·충남개발공사와 청양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342세대를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청년·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기회 제공을 위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 청년 등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저출산 위기 극복 등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아파트) 공급 사업이다.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거주하다 6년이 지나면, 희망 시 입주 때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사업비 지원과 총괄 계획 수립, 관련 행정 절차 등을 지원한다.

청양군은 토지 매입비를 지원하고, 행정 지원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충남개발공사는 교월·서정지구 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건설, 입주자 모집·선정과 관리 운영에 힘쓴다.

이에 도는 내포신도시 첫 사업(내포 퍼스트드림)을 시작으로 이번 청양 교월·서정지구와 천안 직산·용곡눈들, 공주 송선동현, 아산 탕정2, 서산 수석, 계룡 하대실2지구 등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만 3580㎡의 부지에 건립하는 청양읍 교월지구는 84㎡형(34평) 104호, 59㎡형(24평) 78호 등 총 182세대 규모다.

부지 면적 8905㎡인 서정지구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84㎡형 96호, 59㎡형 64호 등 모두 16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각 아파트 보증금과 월 임대료, 분양가 등은 추후 결정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주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라며 “임대료를 깎아주는 차원을 넘어, 분양 전환을 통해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주거 안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2023년 내포를 시작으로 이번 청양 교월·서정지구 342호 등 7개 시군, 9개 지구에 5720호를 공급한다”라며 “청양은 농촌형에도 선정됐는데, 리브투게더를 통해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인구 유입의 효과도 나타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 퍼스트드림은 3930억원을 투입해 949호 규모로 건립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 64%로, 연내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