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입학식' 개최…과학기술 미래 동량 176명 선발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입학식.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입학식.

전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지역 과학 인재 양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전북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구자춘 교수)은 28일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1년간의 심화 및 사사연구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도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에서는 구자춘 원장의 환영 인사와 함께 교육과정 안내를 진행했다. 올해는 초등심화과정 52명, 중등심화과정 88명, 중등사사연구과정 36명 등 총 176명을 선발했다.

심화과정 학생들은 STEAM 교육과 소프트웨어(SW) 융합교육, 프로젝트 기반 탐구활동 등 1년간 100시수 이상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심화과정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운영하는 사사연구과정에서는 연구 프로젝트 중심으로 80시수 이상의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구자춘 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물리 실험 데이터를 직접 분석하고,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지질 탐사 결과를 시각화하는 등 실제 연구자와 같은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수학·과학·정보과학 분야에서 자유롭게 상상하고 질문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사범대 과학교육연구소 내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범해 2002년 부설기관으로 승격됐다. 현재까지 총 558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과학영재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