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시장에 7년간 약 7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보안 사고 조사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에 따르면 AWS코리아는 이러한 내용의 지난해 말 기준 정보보호 현황을 공시했다.
AWS는 2025년부터 2031년까지 국내 AI·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해 약 7조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이미 투입된 5조6000억원을 포함해 2031년까지 총 투자액은 12조6000억원 수준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 국내 시장에 투자한 금액 중 최대 규모다.
또 생성형 AI를 보안 조사에 전면 배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AWS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는 AI 에이전트가 보안 사고를 직접 조사해 대응 속도를 높였다. 접근 사용자를 식별하는 'IAM 접근 분석' 기능으로 기업이 보다 안전하게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돕는다.
AWS코리아는 한국 기업의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강화하고 있다. AWS는 지난해 보안 통제 기능 114개를 추가했으며 모든 계정 유형 사용자에 다요소 인증(MFA) 적용을 의무화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