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AMD 한자리에… 글로벌 ICT 흐름 읽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김선태 한국메세투어 대표
김선태 한국메세투어 대표

최근 ICT 산업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글로벌 기술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해외 박람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핵심 인프라 분야는 물론 로보틱스와 스마트 모빌리티까지 산업 전반이 AI 기반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다.

기업의 시장 대응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처럼 단순히 제품을 확인하거나 정보를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기업 기술 방향성과 시장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전략적 참관'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는 6월 개최를 앞둔 ICT 박람회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AIPEI)'가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는 NVIDIA, AMD, ASUS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AI 컴퓨팅, 반도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 방향을 제시한다.

김선태 한국메세투어 대표는 “최근 기업들은 단순한 참관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 연결과 산업 인사이트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AI 중심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컴퓨텍스는 글로벌 기술 흐름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박람회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전시 분야 중심의 참관 동선 구성, 전문 가이드 동행, 현지 정보 제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 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AI 중심 산업 재편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컴퓨텍스 타이페이와 같은 글로벌 ICT 박람회 영향력도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해외 박람회 참여 역시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