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고유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내달 한 달간 생필품 중심의 '고유가 생활안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2000여 종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소비쿠폰 발급 기간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음료 등에서 높은 매출 증가가 나타난 점과 하절기 수요를 반영해 신선식품 할인 비중을 확대했다.

계란, 두부, 콩나물 등 식탁물가와 직결된 18종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풀무원동물복지목초란10입'은 약 34% 할인, 'CJ무항생제1등급계란10입'은 2+1으로 판매되며, 두부와 콩나물 상품도 1+1 행사를 진행한다. 육류는 롯데마트와 공동 소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일부 상품을 반값에 선보이고, 참외 등 제철 과일도 1+1으로 판매한다.
음료와 주류 할인도 강화했다. 탄산음료를 포함한 200여 종 음료에 1+1 혜택을 적용하고, 맥주 23종은 최대 50% 할인한다. '프라가 프레시'는 4캔 4000원에 판매하며, 막걸리와 소주도 최대 38% 할인한다.
아이스크림과 생필품 할인도 병행한다. '나뚜루' 아이스크림 7종은 2개 구매 시 40% 할인되며, 즉석밥과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도 1+1 및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부 행사 상품은 내달 15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추가 20% 할인도 적용된다.
기현경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고유가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고객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내수 소비 활성화와 생활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