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빌리(Billlie)가 그려낸 진정한 자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빌리는 23일 공식 SNS에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의 수록곡 '$ECRET no more' CARTOGRAPHY OF THE UNCONSCIOUS를 선보였다.
영상은 90년대 유러피안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몽환적인 분위기 속 불안한 아름다움을 추상적인 이미지로 담아냈다.
빌리는 혼란스러운 무의식 속 깊은 내면의 자신과 온전히 마주하며 진정한 자아를 드러낸다. 이를 통해 숨겨진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며 완전한 '나'로 거듭난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빌리의 앨범 서사와 연관이 깊은 '빌리 & 러버스'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해 궁금증을 배가했다.
'$ECRET no more'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모티브로 한 샘플링 선율과 트랩 사운드가 교차하며 빌리표 독창적 클래식을 구현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멤버 문수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감정의 밀도와 서사적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ECRET no more'는 곡 제목부터 빌리의 데뷔 앨범의 수록곡 'everybody's got a $ECRET'을 떠올리게 한다. 빌리는 당시 '비밀의 열쇠'에 대해 질문을 던진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숨겨왔던 무의식을 탈피하며 완성도 높은 성장 서사를 그릴 전망이다.
빌리는 오는 5월 6일 오후 6시 정규 1집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를 정식 발매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