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출발하는 피지컬 AI와 창업의 결합…'GSAT 2026' 개막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SAT 2026' 개막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플래카드를 들고 창업기업을 응원했다.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SAT 2026' 개막식 참석자들이 단체로 플래카드를 들고 창업기업을 응원했다.

제조 인공지능(AI)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경남에서 글로벌 창업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6'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GSAT 2026은 'Break the Limit, Open the World(한계를 깨면 세계가 열린다)'를 주제로 3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는 경남의 주력·콘텐츠 산업에 AI를 접목한 '피지컬 AI'를 핵심 주제로 설정해 기술 창업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미래 기술 변화를 직접 느끼고 혁신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도민체감형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하며 대학과 창업유관기관이 함께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질적인 투자·협업을 위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24개사와 투자사 9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일대일 밋업을 진행한다. 전년도 대비 대·중견기업은 7개사, 투자사는 39개사가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업 네트워킹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대·중견기업, 투자사, 창업 유관기관을 대표하는 주요 내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 제조 AI 창업기업인 디엑스솔루션즈 김종인 대표가 '경남이 만드는 피지컬 AI의 미래'을 주제로 강렬한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경남이 피지컬 AI의 출발점임을 알리고 창업기업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후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영상축사를 비롯해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과 기조연설자인 로렌스 모로니(Laurence Moroney)의 축사가 이어지며 행사의 열기와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했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시장이 GSAT 2026 개막식 후 VIP 투어 중 로볼루션 부스에서 로봇과 물건을 주고받는 체험을 했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시장이 GSAT 2026 개막식 후 VIP 투어 중 로볼루션 부스에서 로봇과 물건을 주고받는 체험을 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GSAT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하며 규모와 내실을 한층 더 키웠다”면서 “글로벌 창업거점 경남을 목표로 3개 권역별 창업거점 조성과 글로벌 창업지원센터 구축 등 전방위적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