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재단은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제4회 어린이 과학연극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의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재단은 2023년부터 교육 전문기관 프로젝트플래닛과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운영해 왔다. 참여 어린이들이 창작 연극을 발표하는 과학연극 페스티벌을 매년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47명의 어린이들이 2월부터 4월까지 10주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 과학연극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AI See the Future'를 주제로 특강과 토론을 거쳐 '사람과 AI의 시선으로 본 우리 미래 모습'을 주제로 작품을 기획했다. 'AI의 통제 속 인간다움 모색', 'AI 시대 속 인간의 의지가 만든 기적' 등 6편의 연극을 대본 작성부터 연기까지 직접 수행했다.
2부에서는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인공지능이 만드는 미래, 어디까지 왔을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행사에서 선정된 최우수 1팀은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을 받게 된다. '국제과학연극제(ISDC) 2026' Short Films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품된다. 수상팀은 오는 7월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결선에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이병인 풀무원재단 사업담당은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 속 AI 활용 방법뿐 아니라 자발적인 공감, 의지 등 인간다움의 중요성도 함께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과학적 사고 교육사업을 선보이며 미래세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