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지부장 박승민)는 6일 '2026년 광주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
지식재산처와 광주시가 지원하고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광주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수출 실적이 있거나 예정인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한 신규 글로벌 IP스타기업은 총 9개사다. △첨단랩 △씨앗 △아이티스퀘어 △파인트코리아 △인아헬스케어 △젠153바이오텍 △원인터내셔널 △아이지스 △티디엠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세라믹 소재부터 비전 인공지능(AI) 기술, 의료기기 등 광주의 핵심 산업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9개사는 향후 3년간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IP 경영 로드맵을 제공받으며, 특허분석, 해외 권리화(출원, OA, 등록) 비용 지원 및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 글로벌 시장 안착을 위한 집중 지원을 받는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신규 지정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지정서 수여 외에도 한국발명진흥회(금융·진흥·사업화·거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의 지원사업 안내가 이어져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9개사를 대표해 티디엠이 IP 경영으로 성장 노하우를 발표하며 신규 기업들과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네트워킹의 장도 마련했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1~3년차 26개 기업이 해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허전략 등 과제 24건 및 해외권리화 91건 등 IP 관련 맞춤형 지원을 받아 매출액은 104%, 수출액은 125% 증가했다. 고용 인원 또한 108%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백은아 광주시 미래산업총괄관은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은 광주 중소기업들의 탁월한 기술 역량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들이 지식재산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처 및 한국발명진흥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광주 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고도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이라는 강력한 보호막을 갖출 때 비로소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정한 9개사가 세계적인 IP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