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3450억원 규모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조성…지역균형발전 가속

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 본사 전경. [사진= 산업은행 제공]

한국산업은행이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3450억원 규모 '2026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프로젝트의 2차 연도 사업이다.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사모펀드(PE) 2400억원, 벤처캐피털(VC) 1050억원 등 총 345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펀드는 남부권 기업의 성장전략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에 집중한다. PE펀드는 남부권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이나 사업재편에 투자해 기업의 산업 경쟁력 확보와 체질 개선을 돕는다. VC펀드는 해당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지역 벤처생태계를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충하는 역할을 맡는다.

산업은행은 6월 8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분야별 심사를 진행해 7월 말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경제가 저성장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남부권 경제 활성화가 필수”라며 “대한민국 대표 국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