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이엔에프가 디지털 자산 핀테크 기업 수호아이오와 블록체인 기반 송금·결제 기술로 해외송금 서비스 혁신 가능성을 공동 연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는 한편, 블록체인 기반 송금·결제 인프라를 통한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로스이엔에프는 자사의 소액해외송금 서비스 노하우와 수호아이오의 글로벌 금융망 연결 솔루션 '이지스'를 접목해 국경 간 결제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는 송금 수요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실질적인 도입 가능성과 운용 방식 등 실무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가 28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이 본국으로 송금하는 규모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 소액 해외송금 시장은 복잡한 중개 구조로 인한 처리 지연과 수수료 부담이 오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활용한 송금·결제 체계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금융사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원희 크로스이엔에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송금 서비스의 미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이주 외국인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