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YC 스타트업 대상 200만 달러 규모 토큰 기반 지분교환·투자 발표… 웨인힐스브라이언트 AI “지분교환 논의 예정”

오픈AI 토큰 기반 투자 지분 교환 모델 확대… AI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 주목
웨인힐스브라이언트 AI, '1조 토큰 처리' 성과로 마일스톤 어워드 수상

웨인힐스브라이언트 AI. 사진= 웨인힐스브라이언트 AI
웨인힐스브라이언트 AI. 사진= 웨인힐스브라이언트 AI

오픈AI CEO이자 전 와이콤비네이터 대표인 샘 올트만이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늘, YC 배치(Batch)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200만 달러 규모의 오픈AI 크레딧 및 토큰 투자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오픈AI 결정은 각 스타트업이 내부 시스템에 오픈AI 기반 구조를 적극 도입하거나,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알려졌다. 특히 오픈AI 토큰 투자와 지분 교환 방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분 투자 모델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와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번 움직임이 AI 플랫폼 기업의 토큰이 단순 사용 수단을 넘어, 스타트업 투자 및 지분 교환 구조로 확장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내부 플랫폼을 통해 대규모 토큰 사용량을 기록한 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크레딧 및 토큰 투자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특히 플랫폼 내 누적 1조 개 이상의 토큰을 처리한 기업들에 대해 올해 5월 중 추가 투자 및 지분 교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픈AI는 2025년부터 플랫폼 활동성과가 우수한 개발자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마일스톤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으며, 선정 기업들을 주요 행사에 VIP로 초청하고 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 Wayne Hills Bryant AI USA 역시 2025 오픈AI 개발자의 날 행사에서 자사 플랫폼을 통해 1조 개 이상의 토큰을 처리한 성과를 인정받아 마일스톤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오픈AI 본사는 웨인힐스브라이언트가 보유한 ChatGPT 엔터프라이즈 계정의 코덱스 이용 한도를 기존 대비 10배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민 · David Gon 웨인힐스브라이언트 공동대표는 “영상 오토라벨링 및 데이터 프리 트레이닝 기술 기반 제품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자금과 운영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픈AI 본사 차원의 크레딧 및 토큰 투자, 추가 팔로우업 투자 논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중 북미 오픈AI 본사와 관련 논의 및 의사결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