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빙판 위 액션 판타지로 재탄생···차준환 출연 확정

143억뷰의 전설 '나 혼자만 레벨업' 아이스쇼 재연!

8월 7일부터 17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12회 공연 확정!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포스터(제공: 라이브아레나)/ 성진우역 차준환(제공: 판타지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포스터(제공: 라이브아레나)/ 성진우역 차준환(제공: 판타지오).

세계를 사로잡은 국가대표 피겨 선수 차준환이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쇼 출연을 확정했다. 143억뷰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아이스쇼와 뮤지컬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 콘텐츠로 진화하며 K콘텐츠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웹툰·애니메이션·게임을 넘어 빙상 공연으로까지 IP가 확장되면서 새로운 공연 장르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차준환 출연 확정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웹소설과 웹툰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액션 퍼포먼스와 아이스쇼, 뮤지컬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원작 웹툰은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대표 K콘텐츠 IP로 평가받는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사 및 퍼포먼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초연에서 호평 받은 화려한 스케이팅과 무대 연출을 기반으로 성진우의 성장 서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며, 차준환의 강점인 표현력과 기술이 만나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초연된 공연은 화려한 스케이팅과 무대 연출, 음악, 영상 기술을 결합한 대형 아이스쇼로 주목받았다. 특히 빙판 위에서 펼쳐지는 액션 퍼포먼스와 서커스, 군무 연출 등이 기존 아이스쇼와 차별화된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초연 이후 재공연 요청이 이어졌고, 제작진은 작품성을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됐다.

오는 8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재연 공연에는 대한민국 남자 피겨 간판스타인 차준환이 주인공 '성진우' 역으로 출연한다. 차준환은 특유의 표현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류 최약체 헌터에서 최강의 존재로 성장하는 성진우의 서사를 빙판 위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지난 공연 프레스콜 행사에서는 공연의 새로운 시도와 가능성에 대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자신감도 드러났다. 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과 트리플에스 멤버 김채연, 배우 이호원·최우혁,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예림·이시형 등이 참석해 작품 준비 과정과 차별점을 소개했다.

초연 연출을 맡은 우진하 연출가는 “스크린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운 긴장감과 속도감, 쾌감을 빙판 위에서 구현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진 피겨 감독 역시 “스케이트 경험이 없는 배우들도 처음부터 함께 훈련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예림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은 전 피겨 국가대표 김예림은 은퇴 후 첫 공식 무대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그는 “뮤지컬 기반 퍼포먼스는 처음이지만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든 공연”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이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새로운 공연 산업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송동일 총괄프로듀서는 “아이스쇼 장르는 충분한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K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상업성과 작품성을 함께 고려했고, 향후 시즌4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오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총 12회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6월 5일(금) 오후 3시, NOL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