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필리핀 수빅 경제특구에 하나은행 '필리핀 수빅출장소'를 개소했다. (왼쪽부터) 천주환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수석부회장, 로드리게스 수빅만관리청 비서실장, 상승만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김영준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 임대준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법인장, 엄현종 필리핀 한국 상공회의소 회장, 구인모 하나은행 마닐라 지점장이 개소식에 참여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6/07/news-p.v1.20260607.af700d7f3f78451281470c7536e9fddc_P1.jpg)
하나은행이 동남아시아 시장 영업망 강화를 위해 필리핀 수빅출장소를 개소하고, 현지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출장소 개소는 1981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마닐라 지점을 개설한 이후 필리핀 내 영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수빅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경제특구다.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법인이 있으며, 수빅조선소 생산설비를 재정비해 연간 최대 10척 생산을 목표로 선박 건조를 진행 중이다.
수빅출장소는 현지에 진출한 HD현대중공업 등 한국계 기업의 금융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교민 대상 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근 클락 지역의 금융 수요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개소식에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현지 주요 기관 관계자와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법인장, 수빅경제특구관리청(SBMA)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영준 하나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은 “이번 수빅출장소 개설은 동남아 주요 시장에 대한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라며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 현지 고객에게 밀착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