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자체 설계 프로세서 'AWS 그래비톤5' 기반의 아마존 EC2 M9g 및 M9gd 인스턴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처음 공개된 그래비톤5는 에이전틱 AI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됐다. 실시간 추론, 코드 생성, 다단계 작업 오케스트레이션과 같은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대규모 동시 실행 환경을 처리하는 동시에 액셀러레이터가 지속적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리뷰 공개 이후 메타(Meta)는 에이전틱 AI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수천만 개 규모의 그래비톤 코어 도입을 결정했다. 우버(Uber)와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역시 각각의 에이전틱 AI 워크로드에 그래비톤을 도입하고 있다.
현재 12만 개 이상의 고객이 그래비톤 기반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M9g 및 M9gd 인스턴스의 정식 출시에 따라 AWS 고객은 스탠다드 EC2 도입 방식만으로도 그래비톤 아키텍처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9g 인스턴스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웹 애플리케이션은 최대 35%, 머신러닝 추론은 최대 35%, 데이터베이스는 최대 30%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M9gd 인스턴스는 고속 로컬 스토리지가 필요한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됐다. 최대 11.4TB의 NVMe SSD 스토리지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30% 높은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수)를 지원한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