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퍼리얼리스틱 뉴럴 렌더링 인공지능(AI) 기업 미타운(대표 이도해)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선도기업 연계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에픽게임즈(Epic Games) 협업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6년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선도기업과 사업 협력 관계 구축 및 PoC를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에픽게임즈 협업 분야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언리얼 엔진 기반의 솔루션 및 플러그인 개발'로,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과 함께 솔루션·플러그인 개발 컨설팅,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미타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3D 뉴럴렌더링 엔진 'EVOVA'를 언리얼 엔진5(Unreal Engine5) 생태계로 확장한다. '언리얼 엔진5 네이티브 가우시안 스플래팅 플러그인 개발 및 VFX·디지털트윈 산업 레퍼런스 실증'으로, EVOVA SaaS에서 저작된 3D Gaussian Splatting(3DGS) 기반 3D뉴럴 에셋을 OpenUSD 표준으로 변환, 언리얼 엔진5 기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네이티브형 플러그인으로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미타운은 기존 3DGS 기술이 초실감 렌더링 품질 측면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으나, 실제 VFX·버추얼 프로덕션 현장에서 사용하는 언리얼 엔진5 핵심 제작 파이프라인과 호환성이 부족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번 플러그인은 단순 뷰어형 도구가 아닌, EVOVA SaaS에서의 생성·편집·분석·협업, OpenUSD 표준 변환, 언리얼 엔진5 환경 내 렌더링 및 인터랙션까지 연결하는 실무형 제작 파이프라인을 지향한다.
이도해 미타운 대표는 “이번 콘텐츠 오픈이노베이션 선정은 미타운 초실감 3D 뉴럴렌더링 기술이 VFX·디지털트윈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에픽게임즈 생태계와 연계해 EVOVA 생성·제어·분석·협업 역량을 언리얼 엔진 기반 실무형 플러그인으로 고도화, 국내 K-콘텐츠 제작 현장과 글로벌 3D 크리에이터 시장에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3D 데이터 SaaS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미타운은 이도해 대표, 전상빈 부대표, 이인권 연구소장(연세대 컴퓨터과학과 정교수) 등 컴퓨터과학·컴퓨터그래픽스 분야 석박사 인력이 창업한 뉴럴렌더링 기반 3D AI 기술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VFGS (View Flexible Gaussian Splatting)기반 기술, 패션·커머스 분야 3D 데이터 제작·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EVOVA 글로벌 SaaS화를 추진 중이며, 디지털트윈, VFX, 게임, 제조, 물류, 로보틱스, 시설관리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산업형 피지컬 3D 데이터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