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물들인 아홉⋯1만 관객 역대급 '함성+떼창'

사진=F&F엔터테인먼트
사진=F&F엔터테인먼트

그룹 아홉(AHOF)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홉(스티븐·서정우·차웅기·장슈아이보·박한·제이엘·박주원·즈언·다이스케)은 지난 25일과 26일 마닐라 SM Mall Of Asia Arena에서 '2026 AHOF 1ST TOUR : THE FIRST SPARK IN MANILA'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팬 콘서트 이후 마닐라 팬들과의 재회 자리로, 1만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아홉은 데뷔 앨범부터 최근 미니 3집까지 대표곡과 신곡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공연은 'IGNITION'과 'We ready'로 시작해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 (Rendezvous)'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미니 3집 타이틀곡 'RUN TO YOU'와 수록곡 'JUST SAY YES'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JUST SAY YES'는 마닐라에서 최초 공개돼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으며, 팬들의 요청에 세 차례나 앵콜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공연을 마친 아홉은 "포하(FOHA, 팬클럽명)의 뜨거운 응원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홉은 지난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도쿄, 쿠알라룸푸르, 마닐라까지 총 5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