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워서 남 주자”…AISH 스마트워크톤 상금·심사비, 대학생 장학금과 지역사회 봉사로 이어져

AI 학습 성과를 청년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모델 구축
기업·대학생·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AI 스마트워크 생태계 실현

“배워서 남 주자”…AISH 스마트워크톤 상금·심사비, 대학생 장학금과 지역사회 봉사로 이어져

에이아이스마트워크허브(AISH)는 28일 오전 스마트워크 정기모임에서 '2026 제4회 AISH AI 스마트워크톤 경진대회' 수상 상금과 심사비를 활용한 대학생 장학금 및 봉사활동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7월 10일 G밸리 기업시민청에서 열린 '2026 제4회 AISH AI 스마트워크톤 경진대회'에 참여한 기업 대표와 심사위원들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AI 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를 학생과 지역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기부가 이뤄졌다.

제4회 스마트워크톤에는 15개 팀을 비롯해 참가자, 운영진, 심사위원, 서포터즈, 협약기관 관계자 등 총 10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스마트워크톤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개인전과 단체전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중심의 AI 활용 역량을 겨뤘다.

이번 나눔에는 스마트워크톤 수상팀으로 참가했던 한 기업 대표가 AISH 스마트워크 프로그램과 대학생 조교들의 도움으로 AI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수상 상금에 개인 비용을 더해 대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해당 대표는 익명을 요청하며 “스마트워크 프로그램과 대학생 조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받은 도움을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철영 한국소프트웨어인재개발원 회장도 심사비를 받지 않고 대학생 동아리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위해 기부했으며, 유병선 크리니티 대표 역시 심사비를 대학생 조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2026 제4회 AISH 대학생 장학금 및 봉사활동 지원금 전달식 모습.
2026 제4회 AISH 대학생 장학금 및 봉사활동 지원금 전달식 모습.

이에 따라 전달식에서는 대학생 조교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대학생 동아리의 독거노인 AI·디지털 교육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도 금천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됐다.

AISH 대학생 동아리 학생들은 스마트워크 프로그램에서 기업 대표와 교육생들의 AI 실습을 지원하는 조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금천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독거노인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및 디지털 활용 교육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례는 기업이 AI를 배우고, 대학생이 기업 실습을 지원하며, 그 성과가 다시 학생과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모델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SH는 이를 통해 AI 교육과 사회공헌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상용 AISH 대표원장은 “AI와 스마트워크는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이지만,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과 배려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AISH가 추구하는 '배워서 남 주자'는 기업 대표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대학생들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다시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4회 AISH 스마트워크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실제 전략 제안서를 완성하는 실전형 경진대회로 진행됐으며, 행사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만족도 4.80점, 기관 협력 인식 4.66점, 추천 의향 4.56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SH는 앞으로도 기업의 실제 문제 해결과 대학생의 실무 참여, 지역사회 기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지속 가능한 AI 스마트워크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