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가 특별한 웃음을 예고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오는 8월 2일 밤 10시 35분 방송에서 '공개재판'과 '거울 남녀' 코너를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먼저 '공개재판'에서는 정성호가 피고로 등장한다. 죄명은 '연예인 성대 사칭죄'. 그는 서경석, 한석규, 임재범 등 수많은 인물의 목소리를 즉석에서 재현하며 관객을 놀라게 했다.
검사 박성호는 "정작 본인 목소리로는 웃긴 적이 없다"며 "무분별한 성대모사를 막기 위해 '음성변조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주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반면 변호사 박영진은 "정성호는 누구의 목소리든 따라 할 수 있다. 관객들의 목소리도 가능하다"라고 맞서며 정성호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출연진들이 차례로 성대모사에 도전하며 '성대모사 대전'이 펼쳐졌다. 평소 성대모사와 거리가 있던 박성호까지 가세해 의외의 실력을 드러냈다.
'거울 남녀'에서는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가 황혜선, 이수경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그는 거울 속 인물로 깜짝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럭키의 본체가 누구인지, 그리고 '거울 속 황혜선' 이수경과의 소개팅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