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호·김사희 출연 연극 '달빛수리점' 8월 28일 대학로 초연

연극 '달빛수리점' 공연 포스터/ 바이브컬처 체공.
연극 '달빛수리점' 공연 포스터/ 바이브컬처 체공.

1989년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한 휴먼 코미디 연극 '달빛수리점'이 주요 캐스팅을 공개하고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창작공간 BBB에서 초연한다.

'달빛수리점'은 꿈을 잃고 현실에 지친 청춘 수진이 '못 고치는 것이 없다'는 소문이 난 달빛수리점 사람들을 만나 잊고 지냈던 웃음과 삶의 용기를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9년 겨울 서울의 작은 달동네 '월광동'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상처를 지닌 이웃들이 함께 살아가며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과정을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다.



주인공 만득 역에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태항호가 출연한다. 생활감 있는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달빛수리점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점방 주인 정숙 역은 배우 윤선아가 맡았으며, 현실에 지친 청춘 수진 역에는 이채원이 캐스팅됐다. 사람보다 먼저 마음을 들여다보는 수리공 지훈 역은 배우 김낙연이 연기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물을 소화하는 멀티남 역에는 정현호, 멀티녀 역에는 김사희가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번 작품은 박주형 프로듀서의 원작을 바탕으로 황배진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원작이 지닌 따뜻한 감성을 무대에 옮겼다.

제작사 바이브컬처는 “'달빛수리점'은 특별한 영웅이 아닌 우리 주변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웃고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창작공간 BBB에서 초연되며, 티켓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달빛수리점'은 오는 10월 24~25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2027년에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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