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크림에듀가 상반기 수익성 개선·흑자 전환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교육 플랫폼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상반기 매출 395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28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으며 직전 분기 대비도 두 배 가량 늘었다.
2024년부터 진행한 사업 구조 재정비와 판관비 등 운영 비용 효율화로 이같은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는 기존 홈런을 '학습·평가·성장' 아우르는 '차세대 K-12 AI 플랫폼'으로 고도화,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자사 스마트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축적한 교육 콘텐츠·데이터, 학습 분석과 서비스 역량을 AI와 결합, 초개인화 맞춤형 학습과 성장 관리를 제공한다.
서울대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 경인교대 AI맞춤학습연구소, 특수교육디지털교육협회(SeeD) 등과 협력해 교육학·특수교육·AI기술을 융합한 '교육 특화 AI'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교육 데이터와 AI를 안전하게 연결·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주요 클라우드·AI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AI 시대 핵심역량으로 손꼽히는 문해력·사고력·문제해결력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위해 서술·논술형 문항 생성부터 답안 분석, 채점, 맞춤형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평가기술도 개발 중이다. B2C 중심 사업구조도 B2B·B2G까지 확장해 수익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준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상반기 흑자 전환은 체질 개선으로 만들어낸 성과이자 지속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차세대 AI 홈런을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AI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