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술과 시각 커뮤니케이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동문전이 열린다.
한경국립대학교 대학원 사진디자인전공 동문들이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용산구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에서 '시선연대(視線連帶)'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을 중심으로 설치와 영상 매체를 결합해 현대 사진예술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동문과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학문적 성과와 창의적 실천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오프닝은 8월 22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참여 작가는 김나연, 김병구, 김조안, 류엘리, 박윤순, 박창환, 송정임, 심명희, 우영, 유경석, 유승헌, 윤승준, 이형순, 임혜옥, 오혜련, 전호경, 정진호, 조미자, 차효중, 최순옥, 하춘근 등 21명이며, 교수진으로는 김옥선, 강홍구, 김도균, 김태동, 박찬민, 임수식, 임안나, 황인화, 나상호가 함께한다.
전시 기간 중인 8월 29일에는 무료 특강이 마련된다. 오후 2시에는 더레퍼런스 대표 김정은이 'Connecting Asia through Photography-사진으로 연결하는 아시아'를 주제로 강연하고, 오후 4시에는 공간풀숲 디렉터 최연하가 '낯설고 낯설게, 생태학적으로 사진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전시는 포스터 디자인에도 의미를 담았다. 이경석 교수가 직접 제작한 포스터는 빛의 흔들림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사물의 비고정성과 시각적 연대의 본질을 드러낸다. 이는 사진예술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자기 인식과 세계 인식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상징한다.
김찬기 총장은 "동문들의 다양한 작품이 현대 사진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시 기획은 신혜영이 맡았으며, 공간 기획은 윤승준, 운영 및 진행은 김조안·박창환·오혜련이 담당한다. 동문과 교수진이 긴밀히 협력해 준비한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현대 사진예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과 시각적 연대의 역동성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