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CES 아시아 언베일드 서울' 행사를 개최한다.
KEA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7회 한국전자전(KES 2026)' 기간 CES를 주최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CES 아시아 언베일드 서울을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내년 1월 'CES 2027'을 앞두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미래 산업 변화를 국내에 소개하고, 산업 관계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이탈리아 밀라노 등에 이어 서울에서 열리는 CES 공식 연계 행사다.
CTA 경영진이 방한, KES 2026 주요 프로그램과 연계한 행사가 열린다. 킨지 파브리치오 CTA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아 오프닝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글로벌 기술 산업 변화와 미래 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KES 2026 개막식과 KEA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에도 참석한다.
브라이언 코미스키 CTA 혁신·트렌드 담당 부사장은 CES 2027에서 주목해야 하는 주요 기술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모빌리티·디지털 헬스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흐름을 조망할 계획이다.
CTA가 주관하는 미디어 행사는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CES 2027 주요 방향성을 소개한다. 네트워킹 프로그램 'KES 비즈 커넥트'에서는 CTA 경영진과 국내외 기업 관계자 간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KEA는 CTA와 CES 아시아 언베일드 서울 공동 개최를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은 AI·모빌리티·반도체 기술 등을 앞세워 CES에서 높은 위상을 보여왔다.
박재영 KEA 부회장은 “CTA와 협력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기술·사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내 혁신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브리치오 CTA 회장은 “한국의 혁신은 글로벌 기술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국 혁신 역량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고, CES 2027로 이어지는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