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21/news-p.v1.20260821.9374fb3c2c7641ce908be5b412da5e1b_P1.png)
하나금융그룹이 경남 거제, 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지원은 지난 17일 하나은행이 시행한 긴급 금융지원의 후속 조치로, 수해 지역사회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그룹 전 관계사가 참여하는 추가 방안으로 마련됐다.
앞서 하나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만기 연장(최대 1년), 분할상환금 유예(최대 6개월), 금리 우대(최대 1.3%p) 등과 함께 생필품·의약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 500개 전달을 완료했다.
계열사별 지원책도 본격화된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 청구를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 분할상환을 지원하며, 피해일 이후 6개월간 발생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한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12개월 유예하고 사고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한다. 하나손해보험은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를 우선 지급하며, 장기보험 가입자 대상 최대 6개월의 보험료 납입 유예를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