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충북 진천군 미호강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자료:현대모비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24/news-p.v1.20260824.4438549818104bf1b71687c2e5f4f67c_P1.jpg)
현대모비스가 충북 진천공장 인근 미호강 일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자 천연기념물 토종 민물고기 '미호종개' 복원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생태계 보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주말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과 함께 미호종개 치어 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전문 기관에서 인공증식한 개체들로, 3년째 이어진 이번 행사를 통해 방류된 미호종개는 누적 1만 마리를 넘어섰다.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호종개는 미꾸리과의 희귀 어종이다.
현대모비스는 2023년 '생물다양성 보호정책'을 제정한 뒤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등과 협력해 복원 및 서식환경 조사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2012년부터 10년간 미호강 주변에 약 108헥타르(33만 평) 규모의 '미르숲'을 조성해 진천군에 기부채납한 바 있으며, 현재 미르숲에는 노란목도리담비 등 멸종위기 보호종의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친환경 생태 보전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