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부녀 킬러'가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5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1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3%, 수도권 가구 기준 9.2%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태성(정준원)이 아내 유보나(공효진)가 킹피셔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 여행의 평화로운 장면과 도심 총격 사건이 교차하는 엔딩은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극 중 유보나의 과거가 드러났다.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학대하던 원장을 응징한 사건이 그녀가 킬러로 살아가게 된 계기로 밝혀졌다. 현재 유보나는 아동학대범 구종렬을 처단했고, 권태성은 아내의 정체를 알게 된 뒤 "나랑 왜 결혼했어? 나 사랑한 건 맞아?"라며 절규했다.
이동진(이상이)은 유보나와 킹피셔 사이의 공통점을 포착하며 의심을 키웠다. 유보나와 권태성, 이동진의 삼자대면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고, 권태성은 결국 아내의 비밀을 지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도심에서 의문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며 또 다른 위협이 예고됐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카카오웹툰 원작으로, 오는 9월 11일 밤 9시 50분 13회를 방송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