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새로운 기록을 썼다. 'Animal' 뮤직비디오가 공개 54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것.
하이브·게펜레코드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공개된 캣츠아이의 'Animal' 뮤직비디오는 9월 16일 오전 2시 기준 1억 뷰를 넘어섰다. 이는 'Gabriela' 퍼포먼스 비디오가 98일 만에 달성했던 기록보다 44일 빠른 수치다.
'Animal'은 이성과 본능의 충돌을 관능적인 서스펜스 영화 문법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Touch'와 'Gnarly'를 연출한 코디 크리셸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멤버들의 대담한 퍼포먼스와 독창적 스타일링,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의 카메오 출연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성과로 캣츠아이의 1억 뷰 이상 영상은 총 7편이 됐다. 'Gabriela' 퍼포먼스 비디오(약 3억 5900만 뷰), 'Touch' 뮤직비디오(2억 9800만 뷰), 'Gnarly' 공식·안무 버전(각 2억 뷰 이상), 'Gameboy' 뮤직비디오(2억 뷰 임박)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Gabriela' MV와 'PINKY UP' 안무 버전, 'Hootie Frutti' MV도 9천만 뷰를 돌파하며 억대 조회수 달성을 앞두고 있다.
차트 성적도 눈에 띈다. 'Animal'은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27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진입했고, 'Hootie Frutti'도 67위에 올랐다. 앨범 'WILD'는 '빌보드 200'에서 16위를 기록하며 4주 연속 톱20을 유지했다. 전작 'BEAUTIFUL CHAOS'(150위), 데뷔 EP 'SIS (Soft Is Strong)'(187위)까지 총 3장의 앨범이 동시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공동으로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으로, 방시혁 의장의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 아래 2024년 미국에서 데뷔했다. 지난 9월 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첫 아레나 투어 'THE WILDWORLD TOUR'를 시작했으며, 유럽과 영국 주요 도시를 거쳐 북미에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