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동남권 유일 'AX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6년간 177억 투입

국립창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AX혁신인재양성사업'에 동남권에서 최종 선정됐다. 전국 15개 선정 대학 중 동남권에서는 유일하다.

AX혁신인재양성사업은 오는 2031년까지 6차년도에 걸쳐 총 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한다. 공동 연구개발 기관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각각 3억원을 지원하며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

사업의 키워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의 계약정원제를 기반으로 하는 '산학 연계'다. 국립창원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산학장학생 10명을 선발해 4학년부터 기업 연계 교육을 지원한다. 학·석사연계과정을 이수한 학생 5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채용으로 연결되며 이를 위한 채용 약정 협약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 DN솔루션즈 등 창원국가산단 앵커기업들과의 인턴십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해 인턴십·현장실습 누적 90건, 취업률 90%, 지역정주율 60% 달성을 목표로 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역 방산·AX 정책과 사업을 연계하고 창원국가산단 기업과 실증 인프라를 연결해 대학-기업-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경남 방산 AX 혁신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립창원대는 'D(Defense).AX 트랙'을 개설하고 석박사 25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D.AX 트랙은 인공지능융합공학과가 운용혁신 AX를, 제어계측공학전공이 제조혁신 AX를 맡는 이원 구조로 운영한다. 사업 총괄은 김국현 교수(인공지능디펜스공학과)가 D.AX사업단장을 맡는다.

2027년부터 매년 50명 이상을 선발하며 교육 과정은 AI 코어 공통교육, 운용혁신 AX 및 제조혁신 AX 특화교육, 산학공동 프로젝트 3단계로 구성된다. 국제협력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폴란드 육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추진하며 국제공동연구 25건 이상이 목표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을 통해 축적한 혁신 역량이 대형 국책사업으로 확장된 스핀업 성과”라며 “계약정원제와 산학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에서 대학원, 산업현장과 채용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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