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장님 '성장성' 보고 빌려준다…연 1500억원 공급

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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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사장님 신용대출'과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에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SCB)를 적용한다. 케이뱅크는 SCB를 적용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연간 1500억원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대 규모로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SCB는 대출 심사에 매출·업종·상권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이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SCB 도입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달 31일 8개 은행이 시범운영에 나섰다.

SCB 심사 결과 '성장등급'이 높은 소상공인은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의 최대 대출 한도인 3억원 범위 내에서 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다.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확대된다.

특히 사장님 신용대출 갈아타기에도 SCB를 적용해 소상공인의 대환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은 은행권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케이뱅크에서 모바일로 갈아탈 수 있으며, 증액 대출을 통해 추가 자금도 마련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SCB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성과 미래 상환능력을 보다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며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 많은 고객에게 금융 기회를 제공하며 포용금융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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