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투자 장외거래소를 운영할 준비법인 넥스체인지가 29일 공식 출범했다.
넥스트레이드 등 출자기관 21개사가 이날 창립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2명을 선임했다고 넥스체인지 설립준비위원회가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정유신 서강대학교 특임교수를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에는 이문영 덕성여자대학교 회계학과 교수와 이봉헌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와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AX본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넥스체인지는 12시간 거래와 낮은 수수료, 다양한 호가방식으로 투자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장안정화 장치와 투자자보호기금을 마련하고, 발행사와 증권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장 개설 초기에는 음원IP, 항공기엔진, 부동산대출채권 등 조각투자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후 미술품, 웹툰, 공연, 매출채권으로 거래상품을 넓힌다.
주주는 발기인 5곳, 조각투자사 4곳, 증권사 7곳, IT기업과 평가사 5곳으로 구성됐다. NXT 컨소시엄은 지난 2월 13일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받았고, 8월 10일 본인가를 신청했다.
정유신 넥스체인지 대표는 “넥스체인지가 조각투자 시장의 신뢰도 높은 유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본인가 취득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k@etnews.com